'슈퍼밴드2' 김슬옹X이다온, 나이 차이 뛰어 넘은 '레전드 무대'

황지영 2021. 7. 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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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슈퍼밴드2' 참가자 김슬옹과 이다온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만든다.

26일 정오 JTBC '슈퍼밴드2' 네이버TV 계정을 통해 김슬옹 팀(김슬옹, 이다온)이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재해석한 '사탕가게 아가씨' 무대가 단독 선공개됐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과정 속에서 팀을 이루게 됐는지, 또 이들을 상대할 팀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슬옹과 이다온은 무려 18살 차이를 극복하고 환상적인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줬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센스 있는 편곡으로 보컬 포지션 없이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방송에서는 막바지로 접어든 본선 1라운드 '1대 1 장르전'의 치열한 대결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한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음악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들로 프로듀서들의 갈등 역시 고조된다. 혹독했던 미션을 거치고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새로운 미션 '라이벌 지목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은 첫 무대부터 뜨거울 예정"이라며 "1라운드 때 보여준 기량과 성향을 바탕으로 새로운 팀이 결성됐다. 서로 라이벌로 지목하고, 또 지목당한 팀들의 전략이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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