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정상일 감독 건강상 이유로 자진 사퇴

피주영 2021. 7. 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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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단 코치 감독 대행
신한은행 지휘봉을 내려놓는 정상일 감독.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정상일(54)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한다.

신한은행 구단은 26일 "정상일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팀을 이끌 수 없어 자진 사퇴를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계약 만료까지 9개월(2021년 4월) 남았다.

정 감독은 2019년 4월 신한은행 사령탑을 맡았다. 2019~20시즌까지 두 시즌간 팀을 이끌었다. 부임 첫 시즌인 2019~20시즌엔 정규리그 4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엔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코치 감독 대행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정 감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은 지난 2년 반에 걸쳐 팀 리빌딩을 진행 중이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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