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펀치의 버프 소식이 반가운 '캐니언' 김건부

윤민섭 2021. 7. 26.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레이브즈와 니달리가 버프되면 제게는 큰 이득이죠. 운이 따르는 것 같아요."

11.14 패치에서 그레이브즈(통산 27전 23승4패)의 공격력이, 11.15 패치에서 니달리(통산 25전 20승5패)의 체력 및 체력 증가량이 상향되자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건부는 담원 기아가 콜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건부는 최근 연이은 패치로 그의 원투 펀치 격인 그레이브즈, 니달리가 버프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레이브즈와 니달리가 버프되면 제게는 큰 이득이죠. 운이 따르는 것 같아요.”

11.14 패치에서 그레이브즈(통산 27전 23승4패)의 공격력이, 11.15 패치에서 니달리(통산 25전 20승5패)의 체력 및 체력 증가량이 상향되자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담원 기아는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앞서 농심 레드포스, T1에 연이어 졌던 담원 기아다. 분위기 환기에 성공한 이들은 8승5패(세트득실 +8)를 기록해 다시 3위로 올라갔다.

국민일보와 만난 김건부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 끝냈다”며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1세트는 1레벨 인베이드 덕분에 유리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었다”면서 “상대 정글러의 동선을 꼬고, 상대 탑라이너의 근거리 미니언 경험치 획득을 막은 게 주효했다”고 귀띔했다.

김건부는 이날 2세트 때 첫 바위게 2개를 모두 ‘표식’ 홍창현(탈리야)에게 양보하는 안전한 동선을 짰다. 그는 “상대 정글러가 스타트 위치를 숨기기 위해 리시 없이 정글링을 시작했다. 초반 주도권이 강한 탈리야인데다가, 바텀라인도 구도상 바위게 싸움에 합류하기 힘들어 보였다. 내 캠프를 빠르게 도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건부는 담원 기아가 콜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팀 콜을 더 빠르게 한다면 지금보다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콜이 빨라야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말이 나온 뒤 행동하면 늦는다. 미리 설계하는 플레이를 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건부는 최근 연이은 패치로 그의 원투 펀치 격인 그레이브즈, 니달리가 버프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둘은 내가 숙련도에 자신 있는 챔피언들이다. 내게는 큰 이득이고, 그래서 운이 따르고 있다고 본다”면서 “조합을 잘 구성한다면 대회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담원 기아는 오는 29일 아프리카 프릭스와 대결한다. 김건부는 “평소처럼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겠다”면서 “초반부터 중반까지 정교한 플레이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