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또 불륜설? 여성 2명과 클럽-침실 사진 유출..경찰 조사

김동환 기자 2021. 7. 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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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다시 한 번 불륜설에 휘말렸다.

사진 속 루니는 클럽으로 보이는 어두운 장소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과 진한 포옹을 나누고 있고, 또 다른 사진들 속의 루니는 침실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의자에 앉아 잠들어 있다.

그리고 루니를 조롱하듯 두 명의 여성은 번갈아 속옷만 착용한 채 잠든 루니를 대상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자신이 사진에 찍히는 줄도 모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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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감독(더비 카운티, 왼쪽). 더비 카운티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웨인 루니가 다시 한 번 불륜설에 휘말렸다. 영국 경찰이 정식 수사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SNS)상에는 더비 카운티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웨인 루니 감독의 사진 4장이 공개되어 확산됐다.


사진 속 루니는 클럽으로 보이는 어두운 장소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과 진한 포옹을 나누고 있고, 또 다른 사진들 속의 루니는 침실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의자에 앉아 잠들어 있다. 그리고 루니를 조롱하듯 두 명의 여성은 번갈아 속옷만 착용한 채 잠든 루니를 대상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자신이 사진에 찍히는 줄도 모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출 경로도 불분명하고, 범죄의 소지가 있어 루니의 요청에 따라 영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물론 루니가 사진 촬영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없다. 다만 그간 어렵게 쌓아온 가정적인 이미지에는 타격이 다소 있을 전망이다. 


한편 루니는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하며 몇 차례 불륜설에 휘말린 경험이 있다. 아내인 콜린 루니가 임신 중일때는 매춘부와 밀회를 즐겨 이혼 위기가 있었고, 지난 2019년에도 나이트클럽에서 여성들과 시간을 보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더비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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