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모더나 백신 언제쯤?..김총리 "시제품 8말9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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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계획이지만 시제품이 아마 8월 말이나 9월 초께 나온다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6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다만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 통과 등이 남아있어 활용하기까진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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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실제 활용까진 시간 걸릴 것..11월 집단면역 계획대로"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계획이지만 시제품이 아마 8월 말이나 9월 초께 나온다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6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다만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 통과 등이 남아있어 활용하기까진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3분기부터 생산키로 한 바 있다.
이날부터 50대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향후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8월 중 50대는 끝내고, 8월 하순부터는 20~40대 전체를 대상으로 빨리 접종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1차 접종 완료는 9월 말 목표이며, 2차 접종까지 마치려면 11월 초까지는 가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11월 전국민 70% 접종 완료'를 통한 집단면역 목표에 대해 김 총리는 "(계획대로) 되고 있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과 관련해 사과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자꾸 2주 희문고문하는 것 같아 죄송하다"며 "국민 이동량을 20%까지 줄이면 이달 말 어느 정도 정점을 찍고 1000명대 수준에서 관리가 될 것 같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를) 제어하지 못하고 지금 상태로 가면 8월 말께 약 2000~3000명으로 갈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도 있다"면서 "어떻게든 지금 고삐를 당겨 확산세를 잡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4차 유행 속에서도 지난 21일과 23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에 대해 정부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김 총리는 "그렇지 않다"면서 "7월 초 (여의도) 집회에 대해서는 관계자 소환조사하고 있으며 필요시 법적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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