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빅클럽 러브콜' 블라호비치, 친선경기 7골 폭발

김정용 기자 2021. 7. 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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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오렌티나의 간판 유망주 두산 블라호비치가 친선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현지시간) 피오렌티나는 아마추어 구단 폴리스포르티바C4폴리뇨를 상대로 가진 친선경기에서 11-0으로 대승을 거뒀다.

아마추어 팀 상대로 몇 골을 넣든 별 것 아닐수도 있지만, 전반전에는 3골을 넣었던 피오렌티나가 후반전에 블라호비치를 교체 투입한 뒤 득점력이 수직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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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의 간판 유망주 두산 블라호비치가 친선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현지시간) 피오렌티나는 아마추어 구단 폴리스포르티바C4폴리뇨를 상대로 가진 친선경기에서 11-0으로 대승을 거뒀다.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의 득점력이 눈에 띄었다. 아마추어 팀 상대로 몇 골을 넣든 별 것 아닐수도 있지만, 전반전에는 3골을 넣었던 피오렌티나가 후반전에 블라호비치를 교체 투입한 뒤 득점력이 수직상승했다. 블라호비치는 후반 시작 후 약 1분 만에 넣은 헤딩골을 시작으로 또 약 1분 뒤 문전에서 튀어나오는 공을 마무리한 슛까지 단 2분 만에 2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어 후반 11분, 후반 24분 페널티킥, 후반 27분 골 등 혼자 7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골을 쌓아 올렸다.


현지에서도 블라호비치의 친선경기 득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적설 때문이다. 21세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1골을 몰아치며 세계적인 유망주 스트라이커로 급부상했다. 190cm 큰 키와 발기술을 겸비한 대형 유망주였으나 득점력만 부족했는데, 지난 시즌 후반기를 통해 득점 감각까지 갖추며 알을 깼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과 더불어 가장 주목 받는 정통 스트라이커 유망주다.


피오렌티나는 토트넘홋스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블라호비치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 중이다. 특히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떠날 경우 그 자리를 메울 1순위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재계약 협상이 순조로우며, 추후 피오렌티나를 떠날 때의 조건에 대한 세부 합의가 진행 중이다.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려는 팀은 더 속도를 내 적극적인 제안을 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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