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김윤석 "4개월 모로코 올로케이션, 온전히 빠질 수밖에 없던 현장" (인터뷰)

김유진 2021. 7.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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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모가디슈'를 바라보는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저는 이 더운 여름에 '모가디슈'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저희가 모로코에서 촬영을 했는데, 그 때보다 지금 우리나라가 더 덥다"고 웃으며 "시원한 극장에 오셔서 좋은 영화 한 편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는 마음으로, 그 마음 하나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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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윤석이 '모가디슈'를 바라보는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김윤석은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윤석은 "아시다시피 '모가디슈'는 다들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조금조금씩 양보해서, '이 시즌에 꼭 개봉을 해야 되겠다'는 마음들을 모았다. 그렇게 여러분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이 더운 여름에 '모가디슈'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저희가 모로코에서 촬영을 했는데, 그 때보다 지금 우리나라가 더 덥다"고 웃으며 "시원한 극장에 오셔서 좋은 영화 한 편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는 마음으로, 그 마음 하나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모가디슈'는 4개월 동안 한 커트도 국내에서 찍은 것이 없는, 모로코 올로케이션이었다. 4개월 동안 온전히 그 속에 빠져서 살 수밖에 없는 상황, 또 낯선 외국인들과 어우러져 합을 맞췄던 것들이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있다. 저 스스로가 마치 그 캐릭터에 감정적으로 이입이 된 것 같았다. 특히 해외 여행을 못 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더 그렇게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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