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운 여름, 꼭 냉장보관해야 하는 약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7.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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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음식물이 굉장히 쉽게 변질된다.

의약품은 변질하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져 변질하지 않게 보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의약품 변질을 막을 올바른 의약품 보관법을 알아보자.

대부분의 의약품은 15℃~25℃도 정도의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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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의약품이 변질하지 않게 보관을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음식물이 굉장히 쉽게 변질된다. 화학물질인 의약품도 마찬가지다. 의약품은 변질하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져 변질하지 않게 보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의약품 변질을 막을 올바른 의약품 보관법을 알아보자.

◇시럽류 항생제·인슐린 주사제, 반드시 냉장보관

대부분의 의약품은 15℃~25℃도 정도의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습기나 온도 차이가 생기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일부를 제외하면, 약은 냉장보관은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하는 약도 있다. 대표적인 냉장 필수 의약품으로는 ▲어린이·노약자에게 자주 사용하는 시럽류 항생제 ▲인슐린 주사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녹내장 및 고안압에 사용하는 잘라콤점안액, 타플로탄에스점안액, 리스몬티지점안액 등 안약 ▲여드름 연고 듀악겔 ▲실온에서 녹는 좌약 등이 있다.

상온에 보관해야 하는 약도 있다. 가정상비약으로도 쓰이는 해열시럽제, 해열·진통·소염제인 덱시부프로펜 등은 상온 보관이 원칙이다. 별도 보관법이 없는 대부분의 연고류도 상온에 보관해야 한다. 단, 연고는 종류에 따라 보관법이 다양해 설명서를 잘 읽어봐야 한다. 무좀, 지루성 피부염 등에 사용하는 커토코나졸 크림(니조랄 크림) 등은 1℃~30℃의 실온에 보관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차광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기미치료제 멜라논 크림의 경우 냉소 유통(1℃~15℃)한 후,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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