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PSG 이적설' 포그바에 "새 시즌 기대 중"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폴 포그바(맨유)의 연이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포그바와의 재계약을 고대하는 중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의 잔류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은 1년 남았고, 계속해서 포그바의 PSG 이적설이 오르내리는 중이다.
포그바는 2년 전부터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끝없이 포그바 이적설이 오르내렸다. 지난해 맨유는 포그와의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가 맨유에서 불행하다고 했다. 포그바는 새로운 구단을 원한다”고 말해 잡음이 일었다.
이후 유벤투스로의 이적행이 물망에 올랐으나 포그바의 유벤투스 이적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에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로 PSG가 물망에 올랐다. PSG 측은 포그바에 5천만 파운드(한화 약 790억 6천만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자세다. 하지만 맨유는 포그바 잔류를 주장하며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27억 8천만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만약 포그바와 맨유 사이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포그바는 내년 자유 이적(FA)으로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 잔류를 기대하고 있다. 감독은 “포그바의 대리인과 구단 대리인 사이에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그바를 향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고, 나 역시 대리인 사이 회담을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 다만 확실한 것은 포그바가 내게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것을 고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며 포그바와의 새 시즌을 기대했다.
이어 “포그바와 함께 일한 시간은 즐거웠다. 또다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추측이 난무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한번 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맨유와 2024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재계약 당시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발전에 의지를 다졌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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