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동' 신유빈 산뜻한 출발, 이상수-전지희 8강행

이형석 2021. 7. 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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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제탁구연맹]

'탁구 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이 생애 첫 올림픽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탁구 대표팀의 막내 신유빈은 24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 단식 1회전에서 첼시 에질(가이아나)을 4-0(11-7, 11-8, 11-1, 12-10)으로 완파했다.

신유빈은 25일 오후 3시 30분 2회전에 나선다. 상대는 니시아렌(룩셈부르크)이다. 신유빈은 4년 전 열린 세계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스웨덴오픈에서 니시아렌과 한 차례 만나 1-4로 패한 적 있다. 하지만 당시와 비교하면 기술적·신체적으로 한층 좋아졌다.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는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디나 메슈리프 조를 41분 만에 4-1(9-11, 11-3, 11-5, 11-7, 11-8)로 꺾었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25일 린윤주-청이칭(대만) 조와 4강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한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린윤주-청이칭 조에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탁구 혼합복식은 올림픽에선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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