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출마선언 앞두고 김종인·이준석 회동.."정권교체 최우선"

이준형 2021. 7. 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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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둔 24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대표를 잇달아 만나며 대선 출정식 준비를 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에 방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과거가 아닌 미래"라며 "국민이 가장 기다리는 비전과 실천 전략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25일 오전 10시 유튜브를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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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25일 오전 10시 유튜브 통해 대선 출마 선언 예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둔 24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대표를 잇달아 만나며 대선 출정식 준비를 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에 방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과거가 아닌 미래”라며 “국민이 가장 기다리는 비전과 실천 전략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정리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방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오후에는 노원구에 위치한 '마들 카페'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났다. 원 지사는 "당인으로서 당의 경선 방식 일체를 따르겠다"면서 "범야권의 승리와 정권 교체가 모든 것에 우선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원 지사는 25일 오전 10시 유튜브를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제주도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사직은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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