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빠진 2루, '대타' 최주환-'멀티' 김혜성 2파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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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야구대표팀은 시작 전부터 악재를 맞았다.
김경문 감독은 좌완 투수가 부족했다고 진단해 김진욱을 뽑았고, 박민우가 빠진 2루 공백은 기존 자원인 최주환(SSG)과 김혜성(키움)이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박민우가 빠지면서 주전 2루수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주전 2루수로 활약한 선수들로, 박민우가 빠진 2루 공백을 무리 없이 메울 수 있는 자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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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윤승재 기자) 올림픽 야구대표팀은 시작 전부터 악재를 맞았다. 내야수 박민우(NC)와 투수 한현희(키움)가 방역 수칙 위반으로 차례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것. 이에 대표팀은 김진욱(롯데)과 오승환(삼성)을 대체 선수로 뽑으며 24인을 채웠다.
하지만 박민우가 빠진 내야 공백은 메우지 않았다. 내야수와 투수가 한 명 씩 빠졌으니 같은 포지션의 선수를 뽑는 것이 당연해 보였지만, 김경문 감독의 선택은 투수 2명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좌완 투수가 부족했다고 진단해 김진욱을 뽑았고, 박민우가 빠진 2루 공백은 기존 자원인 최주환(SSG)과 김혜성(키움)이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애초에 김경문 감독은 최주환은 주요 순간 대타로, 김혜성은 내외야를 겸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뽑았다. 하지만 박민우가 빠지면서 주전 2루수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주전 2루수로 활약한 선수들로, 박민우가 빠진 2루 공백을 무리 없이 메울 수 있는 자원들이다.
두 선수의 장단점은 뚜렷하다. 최주환은 일발장타가 있는 선수로 주요 장면 대타 1순위로 꼽힐 정도로 타격 능력이 좋다. 올 시즌에도 소속팀에서 10홈런 39타점 장타율 0.439를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타율 0.294의 정교한 타격과 함께 3루타 2개, 29개의 도루(1위)를 기록할 정도로 주루가 좋은 선수.
장단점이 워낙 뚜렷하기에 김경문 감독도 ‘주전 2루수’를 정해놓지 않았다. 하지만 힌트는 있다. 김경문 감독은 “상대 포수를 봐야 한다. 선취점을 뽑기 위해선 베이스 러닝 능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단기전에선 당일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점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라며 주전 2루수에 대한 힌트를 넌지시 건넸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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