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올스타전 전격 취소..라이징스타전도 무산

김태훈 2021. 7.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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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나흘을 앞두고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전격 취소됐다.

KBO는 20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2021 KBO리그 올스타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은 열리지 못했지만, 개최 나흘 전에 올스타전이 전격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은 열리지 못했지만, 개최 나흘 전에 올스타전이 전격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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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거리두계 4단계 상황에서 개최 어려워"
개최 나흘 앞두고 취소 결정..김경문호 평가전 일정도 변경
잠실야구장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개최 나흘을 앞두고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전격 취소됐다.


KBO는 20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2021 KBO리그 올스타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올스타 팬 투표가 이미 완료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 리그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고,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행사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참고로 이날 KT에서는 1군 선수단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데 이어 퓨처스 선수단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투표로 선정된 올스타는 추후 발표하고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에게 개별 시상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은 열리지 못했지만, 개최 나흘 전에 올스타전이 전격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표로 선정된 올스타는 추후 발표하고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에게 개별 시상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은 열리지 못했지만, 개최 나흘 전에 올스타전이 전격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허위진술까지 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팬들의 여론이 좋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23일 예정한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과 라이징 스타와의 대결도 취소됐다.


고척돔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 선수들은 전원 백신을 접종했지만, 다른 선수들과 뒤섞여 올스타전을 치를 경우 방역 위험이 커질 수 있다.


10개 구단서 모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경기를 치를 경우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올림픽 대표팀의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수도권 구단과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키움(25일 오후 2시)과의 평가전은 예정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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