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안터널 관통식 개최..조기 개통 탄력

한상욱 2021. 7. 20. 2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안 유량동과 안서동 그리고 태조산을 연결하는 상생의 길이 열려 동부권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천안시는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중로2-127호) 개설공사'의 핵심공정인 터널 굴착 공사를 완료하고 가칭 유안(유량~안서) 터널 관통식을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성공적 관통에 따른 기념식 개최
유안(유량-안서) 터털 관통식 모습.

박상돈 천안시장이 관통식에서 "스마트 교통도시 천안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 유량동과 안서동 그리고 태조산을 연결하는 상생의 길이 열려 동부권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천안시는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중로2-127호) 개설공사’의 핵심공정인 터널 굴착 공사를 완료하고 가칭 유안(유량~안서) 터널 관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 4월 착공에 들어간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는 2022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273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3㎞, 도로폭 16.5m의 왕복2차선으로 개설된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공사의 핵심공정인 유안(유량~안서) 터널 굴착공사는 토질과 지반의 영향에 관계없이 굴진이 가능한 NATM 공법을 적용했으며 터널 내 지반조건이 불량한 구간에 강관다단 그라우팅 등의 보조공법 사용으로 안정성 확보 및 시공성을 향상했다.

유안터널 현장 점검 모습.

이를 통해 시는 굴착공정만 연장 184m의 유안(유량~안서)터널을 주·야간 공사를 통해 약 4개월 만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조기 관통하고, 2021년 12월 임시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들의 주 휴식공간인 태조산공원의 생태계를 최대한 보존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도로를 만들겠다”며“아울러 본 도로와 연계해 주요 간선도로 상습정체구간인 망향로, 청삼교차로, 동부사거리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교통개선 사업을 올 하반기에 착수해 스마트 교통도시 천안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터널공사 현장에서 열린 관통식은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마스크 착용 및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 비치, 거리두기 실천, 참석자 최소화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swh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