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자체조대표팀 선수 1명 확진..나머지는 선수촌 입촌
정혜정 2021. 7. 19. 19:36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지난 15일 일본에 입국한 미국 여자 체조대표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市)는 19일 미국 여자 체조 대표선수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시는 또 다른 선수 1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호텔에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선수는 전날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날 오전 병원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감염 진단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미국 여자 체조대표팀은 지난 15일 입국한 후 매일 아침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했다.
교도통신은 미국 여자 체조대표팀이 훈련할 때를 제외하곤 외출하지 않았고, 전세 버스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와 밀접 접촉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이날 오후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깜찍한 모자 쓴 뒤 야수 돌변···女 조련사 덮친 공포의 곰[영상]
- 백혈병 이기고 女수영 국대 됐다···도쿄올림픽 '21살의 기적'
- 전력 다급한 정부, 원전부터 살린다
- ”쿠데타? 그럴 능력도 없다“···트럼프에 ”흡혈귀‘ 된 이 남자
- 가슴에 흉기 찔린 청년 ‘감자칩 봉지’로 살린 美경찰관[영상]
- [단독] "인권센터와 이야기 말라"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받은 문자
- "파병부대 백신 반출, 논의한적 없다"던 질병청, 8시간만 입장 번복
- 김종인 "11월쯤 단일화···누가 돼든 국민의힘 간판 달 것"[스팟인터뷰]
- 민주당 前부대변인 "최재형, 입양아 위한다면 얘기 그만"…野 "치켜세울 땐 언제고"
- 아흔 할아버지와 서른둘 손녀의 ‘커플티’···푸른 하늘에 새긴 '추억'[인생 사진 찍어드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