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릴리쉬, 유로 2020 영향으로 맨시티 이적 재고려
잭 그릴리쉬(26)가 2021~22시즌도 아스톤 빌라에서 뛸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75억원)에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그릴리쉬는 이적에 대해 다시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토크스포츠는 ‘이적 전문가’ 알렉스 크룩의 소식통에 따른 보도라는 점을 밝히며, 오히려 크룩이 “그릴리쉬가 이번 여름 아스톤 빌라와 새로운 계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영국 ‘미러’ 또한 18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의 경험이 그릴리쉬의 이적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하며 그릴리쉬의 이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 그릴리쉬는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1회의 선발 출전에 그쳤다.
미러는 “그릴리쉬에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 시, 아스톤 빌라에서만큼 팀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없다는 것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하며 “아스톤 빌라에서 그릴리쉬는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릴리쉬는 6살의 나이에 아스톤 빌라 유스에 입단했고, 이후 구단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2020~21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드(EPL) 26경기에 출전해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개인 능력으로 꾸준히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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