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아' 류민석, 첫 POG? "막상 안 받으니 속상했는데 이번에 받아서 좋아"

최지영 2021. 7.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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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이 담원 기아를 꺾은 소감을 전했다.

승리의 주역에는 서포터 류민석이 있었다.

류민석은 쓰레쉬로 슈퍼 플레이를 몇번이나 선보이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류민석은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일단 작년부터 되게 많이 당했던 팀 상대로 이겨서 좋았다. 데뷔할 때부터 POG 많이 받았는데 막상 하나도 안 받으니 속상했고 이번에 받아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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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케리아' 류민석이 담원 기아를 꺾은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T1 대 담원 기아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T1은 숙명이었던 담원 기아를 드디어 꺾었다. 1세트를 아쉽게 내줬지만 2, 3세트 압도적인 경기력을 뿜어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승리의 주역에는 서포터 류민석이 있었다. 류민석은 쓰레쉬로 슈퍼 플레이를 몇번이나 선보이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류민석은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일단 작년부터 되게 많이 당했던 팀 상대로 이겨서 좋았다. 데뷔할 때부터 POG 많이 받았는데 막상 하나도 안 받으니 속상했고 이번에 받아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1세트 자크 픽에 대해 "예상 못 했다. 자크는 딱히 상관없고 잘하면 이길 거라고 말했다"며 "상대해보니 자크는 모르겠고 1레벨에 큰 실수를 해서 그것 때문에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류민석은 칸나의 제이스에 대해선 "칸나 선수가 칼챔 했을 때 팀원을 끌어 쓰는 법도 알고 피지컬도 좋은 편이라 칸나 선수의 제이스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식자 쓰레쉬를 한 이유에 대해 "제가 쓰레쉬 포식자 룬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농심의 켈린 선수가 메이지 서포터 상대로 자주 드는 것 같아서 순간적으로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류민석은 구마유시의 '우리 봇듀오 이길 팀 없다'라는 말에 "그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지만 직접 해보지 않아서 아직 오만하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그는 3세트 마지막 펜타킬을 외친 것에 대해 "진짜 될 것 같아서 말했고 너무 기뻐서 말이 안 끊기더라"고 밝혔다.

아울러 류민석은 다음 경기 아프리카 전에 대해선 "지금까지 인게임 적으로 배운 게 많아서 그걸 바탕으로 잘 풀어가고 있다. 아프리카 이겨서 상위권 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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