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수촌서 첫 확진자.."해외 대회 관계자"

조민영 2021. 7.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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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올림픽 개막을 엿새 앞두고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 속 에 개최 자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았던 도쿄올림픽이 시작도 하기 전 선수·지도자들이 투숙하는 선수촌에서 감염자가 나오며 대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를 앞두고 지난 13일 공식 개장한 올림픽 선수촌에는 대회 기간 최대 1만8000명이 투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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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입구에서 보안요원들이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도쿄=김지훈 기자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올림픽 개막을 엿새 앞두고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 속 에 개최 자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았던 도쿄올림픽이 시작도 하기 전 선수·지도자들이 투숙하는 선수촌에서 감염자가 나오며 대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무토 도시로 도쿄조직위 사무총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선수촌에 머물던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해외에서 온 대회 관계자”라고 설명했다.

도쿄조직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선별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도쿄조직위는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감염자의 국적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 사람은 현재 선수촌을 떠나 지정 호텔에서 격리 중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이를 앞두고 지난 13일 공식 개장한 올림픽 선수촌에는 대회 기간 최대 1만8000명이 투숙할 예정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선수촌 체류 선수들은 매일 오전 타액 검사를 해 여기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여기서도 양성이 나오면 세 번째 정밀 검사를 통해 최종 선수촌 퇴촌, 병원 입원 여부를 결정한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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