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감독, 케인 잔류에 쐐기 "케인은 우리 팀 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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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에이스 해리 케인의 토트넘 잔류를 확신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누누 감독은 케인은 토트넘 선수이며, 맨체스터시티 등 타 팀들의 관심이 지속되더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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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에이스 해리 케인의 토트넘 잔류를 확신했다.
케인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 2020-2021시즌 부진한 팀 성적에 실망했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선 이적이 필수라고 판단한 것이다. 누누 감독이 새롭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누누 감독의 부임이 케인의 마음을 바꿔놓진 못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의 입장은 분명하다. 팀 내 에이스인 케인을 떠나보낼 수 없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토트넘은 누누 감독과 계약하면서 누누 감독이 원하지 않을 경우 케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에게 1억 7,100만 파운드(약 2,721억 원)라는 가격표를 붙였는데, 사실상 '판매 불가' 선언에 가깝다.
누누 감독도 케인의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누누 감독은 케인은 토트넘 선수이며, 맨체스터시티 등 타 팀들의 관심이 지속되더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누누 감독은 케인이 다음 시즌 초반에도 토트넘에서 뛸지 묻는 질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케인이 컨디션을 잘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답하면서 "팀에 돌아온 뒤에는 헌신해야 한다. 우리는 야망이 있으며 잘해내고 싶다. 케인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며 케인과 동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누 감독은 "케인은 우리 팀 선수다.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케인은 지금 휴식을 취하고 있다. 팀에 복귀하면 좋은 대화를 나눌 것이다. 케인이 팀에 합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케인의 복귀를 기대했다.
유로 2020 대회를 마친 케인은 팀에 복귀하는대로 토트넘 구단과 본격적으로 대화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다. 이 자리에서 토트넘을 떠나고 싶단 뜻을 재차 밝힐 것으로 보이지만, 누누 감독의 발언을 고려했을 때 케인이 토트넘 구단을 설득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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