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오미, 애플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2위'..삼성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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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가 올해 2분기(4~6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샤오미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로 등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보급형 저가제품 중심인 샤오미는 삼성전자, 애플에 비해 평균판매단가(ASP)가 확연히 낮다.
삼성전자보다는 40%, 애플보다는 75%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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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중국 샤오미가 올해 2분기(4~6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저가 공세를 앞세워 1위인 삼성전자까지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규모는 백신 접종 확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제조사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19%로 선두를 지켰다. 이어 샤오미가 17%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1위 삼성전자와 불과 2%포인트 차다. 애플은 14%로 3위로 밀려났다. 이어 중국 오포, 비보가 각각 점유율 10%를 차지하며 4, 5위에 올랐다.
특히 샤오미의 성장률은 무려 83%에 달했다. 같은 기간 애플의 성장폭이 1%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전자는 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벤 스탠턴 캐널리스 리서치 매니저는 "샤오미의 해외사업이 광폭성장하고 있다"며 "라틴아메리카에서 300%, 아프리카에서 150%, 서유럽에서 50% 이상 출하량이 증가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샤오미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로 등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보급형 저가제품 중심인 샤오미는 삼성전자, 애플에 비해 평균판매단가(ASP)가 확연히 낮다. 삼성전자보다는 40%, 애플보다는 75%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스탠턴 매니저는 "올해 샤오미의 최우선 과제는 미11 울트라와 같은 하이엔트 기기의 판매를 늘리는 것"이라면서도 보급형 중심의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경쟁사 오포, 비보 역시 샤오미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널리스는 아직 2분기 스마트폰 출하 규모 확정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4700만대로 집계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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