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도로 잠기고'..포천서 기습폭우 피해 잇따라

윤형기 2021. 7. 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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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포천시에서 기습폭우가 내려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5시쯤 소흘읍의 한 도로가 폭우로 인해 침수됐다.

같은 시각 또 다른 도로도 폭우로 침수됐다.

김경구 포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강한 바람과 국지성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전기시설과 간판 등을 점검해야 한다"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고와 함께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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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15일 경기 포천시에서 기습폭우가 내려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5시쯤 소흘읍의 한 도로가 폭우로 인해 침수됐다. 이 때문에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30여분 동안 정체를 빚었다.

같은 시각 또 다른 도로도 폭우로 침수됐다. 차량들이 침수된 도로 앞에서 멈춰서는 바람에 한때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오후 6시쯤에는 소흘읍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다. 이 때문에 지나가던 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나무에 깔려 도로가 통제됐다. 다행히 운전자 등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이날 포천에는 시간당 60㎜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후 5시10분 기준 호의주의보가 발령됐다.


소방당국은 올해 강한 바람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리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구 포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강한 바람과 국지성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전기시설과 간판 등을 점검해야 한다"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고와 함께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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