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지침 위반 'NC 4인방' 징계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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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한반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KBO(한국야구위원회) 상벌위원회에 회부된다.
KBO는 15일 "내일 오전 방역지침 위반과 관련한 상벌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방역 수칙 위반과 무관하게 KBO의 징계 역시 피할 수 없는 사안이다.
KBO의 징계가 확정된 뒤 NC 구단의 자체 징계가 이뤄질지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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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여론 감안할 때 중징계 내려질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한반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KBO(한국야구위원회) 상벌위원회에 회부된다.
KBO는 15일 "내일 오전 방역지침 위반과 관련한 상벌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의거, 이번 상벌위원회는 비공개로 열린다.
앞서 NC 소속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는 이달 초 서울 원정 당시 숙소에 일반인 2명을 불러 술자리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백신을 접종한 박민우를 제외한 모든 일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파는 엄청났다. 이후 NC와 맞대결을 벌였던 두산 베어스에서도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고, 리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KBO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일주일 앞두고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제 한 달간 휴식기를 갖게 될 KBO는 다음달 10일 재개한다.
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박석민은 곧바로 구단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 "저를 포함 일부 선수의 잘못으로 리그가 멈추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변명보다는 합당한 처분을 기다리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현재 술판을 벌였던 NC 소속 선수들은 서울 강남구청의 역학 조사 과정에서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악의 경우 법적 책임까지 져야할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방역 수칙 위반과 무관하게 KBO의 징계 역시 피할 수 없는 사안이다. 일단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살펴보면 이들을 징계할 마땅한 근거가 없다.
다만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를 근거로 할 수 있다. 실제로 이들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는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고 팬들 역시 KBO리그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엄중한 수준의 출장 정지 또는 그 이상의 징계 수위가 나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 관리를 소홀히 했던 NC 다이노스 구단 역시 철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KBO의 징계가 확정된 뒤 NC 구단의 자체 징계가 이뤄질지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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