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사흘 연속 1만명씩 코로나 신규확진..누적 확진자 88만명

송승섭 2021. 7. 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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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내 신규 확진자가 1만3215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해 누적 확진자는 88만명을 돌파했다.

15일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신규 사망자는 전일 기준 1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03명이다.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델타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지난 6월부터 봉쇄령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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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거리가 텅 비어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말레이시아 내 신규 확진자가 1만3215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해 누적 확진자는 88만명을 돌파했다.

15일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신규 사망자는 전일 기준 1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03명이다.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델타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지난 6월부터 봉쇄령을 시행했다. 필수 업종을 제외한 상점은 폐쇄됐고, 식료품 구매 등을 제외한 외출도 금지됐다. 하지만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에도 신규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이다.

자국 내 병원은 포화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수도 쿠알라룸푸르 군 병원 주차장에 병상을 놓고 의료기기를 배치하는 동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보건 당국도 병원 앞마당에 간이 병상을 놓고 지하 주차장을 코로나 응급 병동으로 개조했다. 주차장 병동에는 전날 환자 50명이 이송됐고 15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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