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구 날벼락' 브래들리 빌, 코로나 프로토콜로 이탈
강혜준 2021. 7. 15. 13:27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비상에 걸렸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의 스타 선수 브래들리 빌이 건강 및 안전 프로토콜에 들어섰다.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고 전했다.
빌이 코로나19 관련 확진을 받은 것인지 혹은 접촉자인지 등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표팀 낙마도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재 미국 대표팀은 라스베이거스에서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ESPN'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같은 날 동일한 소식을 전하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에도 세 명의 USA 셀렉트팀 선수가 건강 및 안전 프로토콜로 인해 팀을 떠났다. 그중 한 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두 명은 접촉자 추적에 의해서 트레이닝 캠프를 떠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USA 셀렉트팀은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연습 상대로 젊은 유망주를 위주로 구성된 팀이다.
빌은 직전 14일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무려 30분 가까이 소화했기에 충격이 더 크다. 빌은 아르헨티나전 17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활약했다. 앞선 두 번의 평가전에서 부진했지만, 이날 점차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한편 미국은 다가오는 17일 호주와의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다. 대표팀의 도쿄 올림픽 첫 경기는 25일이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7위 프랑스를 만난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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