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칭' MBC 취재진 고발건, 파주경찰서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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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경찰을 사칭한 MBC 기자 두명 등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사건 발생지를 고려해 MBC 기자의 경찰 사칭 건을 파주경찰서로 이첩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윤 전 총장 측은 MBC 취재진의 행위에 대해 "경찰을 사칭해 일반 시민을 심문한 뒤 정보까지 얻어낸 사안으로 강요죄와 공무원자격사칭죄라는 중대 범죄가 범해진 것"이라며 취재진 두명과 책임자를 지난 10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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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경찰을 사칭한 MBC 기자 두명 등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사건 발생지를 고려해 MBC 기자의 경찰 사칭 건을 파주경찰서로 이첩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MBC 취재진은 지난 7일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논문을 검증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김씨 지도교수의 옛 주소지를 찾았다. 이들은 주소지 앞에 주차된 차량 주인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파주경찰서 경찰’을 사칭하며 김씨 지도교수의 거주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과정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자 MBC는 지난 9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기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취재진 2명을 업무 배제하고 책임을 묻기로 했다”며 “피해를 본 차량 주인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 전 총장 측은 MBC 취재진의 행위에 대해 “경찰을 사칭해 일반 시민을 심문한 뒤 정보까지 얻어낸 사안으로 강요죄와 공무원자격사칭죄라는 중대 범죄가 범해진 것”이라며 취재진 두명과 책임자를 지난 10일 경찰에 고발했다.
정인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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