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대유행에도 사이판 항공노선 예정대로 이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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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항공사들의 사이판 노선 운항이 예정대로 이달 말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이달 24일부터, 티웨이항공은 이달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와 여행객을 모객한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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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항공사들의 사이판 노선 운항이 예정대로 이달 말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이달 24일부터, 티웨이항공은 이달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국내 항공사들은 우리 정부와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이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함에 따라 운항을 재개했다. 트래블 버블 체결로 백신을 접종한 한국인은 격리 없이 사이판을 여행할 수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 상대국가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사이판은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와 여행객을 모객한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금을 지급한다. 항공사는 탑승률이 일정 기준에 못미치면 자금을 지원받기 때문에 승객이 부족해도 운항을 이어갈 수 있다.
아울러 사이판에 입국한 한국인 관광객에게 최대 500달러어치의 선불카드를 제공하고, 300달러 상당의 PCR(유전자 증폭) 검사비도 지원한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첫날인 지난 12일 국내선 여객 수는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일 국내선 출발 여객 수는 9만4000명으로 지난주 월요일인 5일 여객수 9만500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정 변경 문의가 다소 늘었지만, 실제 예약률은 큰 변화가 없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제주 등 지방으로 가는 국내선 노선에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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