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타율 0.353' 박효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이주의 선수' 선정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효준(25)이 트리플A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스크랜튼/윌크스-배리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효준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박효준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이스트리그 노스이스트 디비전에서 7월 7일부터 12일까지 6경기에 나서 타율 0.353(17타수 6안타) 출루율 0.542를 기록했다.
올 시즌 박효준의 활약이 뜨겁다. 올해 트리플A로 승격한 박효준은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2(146타수 50안타) 8홈런 25타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0.495)과 장타율(0.575)을 합한 OPS는 1.070이다. 트리플A 이스트리그 OPS 1위를 질주 중이다.
반면 양키스 구단은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시즌 성적 46승 4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는 77경기서 타율 0.240 OPS 0.634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2루수 DJ 르메이휴는 85경기서 타율 0.270 OPS 0.718를 기록 중이다. 백업 내야수인 루그네드 오도어와 미겔 안두하도 부진하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현지 언론은 “박효준에게도 빅리그에서 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박효준의 메이저리그(MLB) 승격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현재 26명의 선수 명단이 양키스가 모을 수 있는 최고의 내부 자원들이다”라며 “박효준이 뛸 자리가 없다”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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