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이적설 나온 ARI 카브레라, 또 햄스트링 부상..10일짜리 IL행
배중현 2021. 7. 11. 09:08
뉴욕 메츠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6)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애리조나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카브레라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시켰다. 이유는 오른 햄스트링 부상. 카브레라는 지난 5월 15일 햄스트링 문제로 이미 한 차례 IL에 다녀온 이력이 있다. 불과 두 달 만에 같은 부위를 다치면서 향후 출전 스케줄에 물음표가 찍혔다. 최근 메츠 이적설이 나온 상황이어서 이번 부상에 더 큰 관심이 쏠린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브레라는 3루수, 유격수, 2루수가 모두 가능한 내야 멀티 플레이어. 메이저리그 통산(15년) 1775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67, 193홈런, 855타점이다. 클리블랜드에서 뛴 2011년과 2012년 올스타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올 시즌엔 63경기 출전해 타율 0.240, 5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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