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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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마을에서 복통을 호소한 아이 등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2시 32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A군이 심한 복통으로 보건소를 내원했으나 대형병원에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보건소장의 소견에 따라 이송 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가거도에 거주하는 민간해양구조선(뉴경진호 선장 임종재)에 협조를 요청해 A군과 보호자를 가거도 인근 해상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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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섬마을에서 복통을 호소한 아이 등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2시 32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A군이 심한 복통으로 보건소를 내원했으나 대형병원에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보건소장의 소견에 따라 이송 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가거도에 거주하는 민간해양구조선(뉴경진호 선장 임종재)에 협조를 요청해 A군과 보호자를 가거도 인근 해상으로 이송했다.
이어 해상에서 A군과 보호자를 경비함정으로 탑승시키고 신속하게 이송을 실시해 오후 4시 20분 진도군 서망항에 도착, 119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오전 10시 48분께 진도군 하조도에서 B씨(60대·여)가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증상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해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전 11시 45분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군과 B씨는 각각 목포와 진도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13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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