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신도시 청약일정 피하자..건설사들 7월 분양 물량 공세
정부가 3기 신도시 청약을 시작한다. 각 건설사들은 청약에 앞서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정부의 핵심 주택 공급 정책 중 하나인 3기 신도시 청약이 이달 16일 시작된다. 지난 2018년 9월 3기 신도시 공급 계획을 발표한 지 2년 10개월 만이다.
1차 청약 지역은 인천계양, 성남복정1, 의왕청계2, 남양주진접2, 위례 등 5곳이다. 이 중 인천계양은 3기 신도시고, 나머지는 중소 규모 공공 택지다. 청약 물량은 3~4인 가구가 살기에 적당한 전용면적 51~74㎡로 구성된다. 분양 가격도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청약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민간 건설사는 3기 신도시 청약을 비켜가기 위해 물량공세를 시작했다. 부동산114는 10일 7월 셋째 주에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9551가구(일반분양 7382가구)가 분양을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수요자가 많은 경기도에서 전체 물량의 60%가 넘는 6012가구(일반분양 4962가구)가 분양한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경기 평택시 고덕면 '고덕신도시유보라더크레스트',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 '더샵수성오클레어' 등이 주목 받는다.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은 지하 4층(D2블록 지하 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703가구(D1블록 1345가구·D2블록 13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 환경은 에버라인 고진역과 영동고속도로 용인IC가 가깝고, 자연환경으로는 경안천과 봉두산 등이 인근에 있다. 또 단지 근처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사전 청약 일정과 같은 시기에 분양하면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판단한 민간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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