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동새마을부녀회,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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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이로동부녀회(회장 이소영)가 지난 8일 초복 맞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을 대접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로동부녀회는 행사 전날 삼계닭 100인분(150만원 상당)을 후원해준 백두천지(김일두 대표)에서 생닭을 손질해 정성껏 한방삼계탕을 마련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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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 이로동부녀회(회장 이소영)가 지난 8일 초복 맞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을 대접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로동부녀회는 행사 전날 삼계닭 100인분(150만원 상당)을 후원해준 백두천지(김일두 대표)에서 생닭을 손질해 정성껏 한방삼계탕을 마련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장마철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창수 목포시의장, 최선국 전남도의원, 김관호 목포시의원이 참석해 직접 음식을 장만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고자 복달임 음식 봉사를 했다.
특히 대양산단에 소재한 오성유통(대표 김용주)에서 돼지고기 80근을(60만원 상당) 후원했고, 이로동부녀회에서 시원한 수박 13통을(30만원 상당) 더해 풍성한 복달임 음식이 준비됐다.
이소영 회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하는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만 이로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서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서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녀회는 매월 반찬봉사를 통해 13세대 독거노인 가정의 안부를 확인하고 외부 복지자원을 발굴해 연계하는 등 이로동의 든든한 수호천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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