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길고양이 학대' 인증 커뮤니티 신고에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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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길고양이를 학대하거나 죽인 뒤 이를 사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한 이들에 대한 수사에 나선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디시인사이드 '길고양이 이야기'라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장면이나 죽은 고양이 사진이 담긴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상황을 국민신문고 신고에 따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에 대한 수사를 위해 각 시도경찰청에 해당 신고 내용을 배분해 피의자들을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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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길고양이를 학대하거나 죽인 뒤 이를 사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한 이들에 대한 수사에 나선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디시인사이드 ‘길고양이 이야기’라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장면이나 죽은 고양이 사진이 담긴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상황을 국민신문고 신고에 따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에 대한 수사를 위해 각 시도경찰청에 해당 신고 내용을 배분해 피의자들을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게시판에는 밀폐용기에 담긴 고양이 사체나, 고양이 사체가 전시품처럼 진열된 사진 등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내용은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해당 커뮤니티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7시55분 기준 2889명이 동의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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