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윤석열 부인 박사학위 논문 의혹 조사 착수

황윤주 2021. 7. 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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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개명 전 이름 김명신)씨의 박사학위 논문 등에 부정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7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 부정 의혹 등에 대해 연구윤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나섰다.

대학 측은 김씨가 2007년 '한국디자인포럼'에 게재한 '온라인 운세 콘텐츠의 이용자들의 이용 만족과 불만족에 따른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구' 학술논문 등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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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국민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개명 전 이름 김명신)씨의 박사학위 논문 등에 부정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7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 부정 의혹 등에 대해 연구윤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나섰다.

연구윤리위원회는 논문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학교 측이 인지할 경우 구성되는 조직이다. 이번 예비조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본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김씨는 2008년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 논문을 작성했으며, 이 논문으로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측은 김씨가 2007년 '한국디자인포럼'에 게재한 '온라인 운세 콘텐츠의 이용자들의 이용 만족과 불만족에 따른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구' 학술논문 등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논문은 한글 제목의 '회원 유지'를 영문으로 'member Yuji'로 표기해 논란이 됐었다. 이 논문에는 전승규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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