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 사피엔스, 그들은 누구인가..마통 뚫고 적금 깨고 P2P까지

나건웅, 반진욱 2021. 7. 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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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대한민국에 포모 사피엔스는 얼마나 될까. 그들은 어떤 자산에 얼마나 많은 돈을 ‘떠밀리듯’ 투자했을까.

매경이코노미는 블록체인 기반 설문조사 앱 ‘더폴’에 의뢰해 최근 한국 MZ세대에 불어닥친 ‘한탕주의’ 투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1만4231명의 2030세대가 설문에 참여했다.

매경이코노미는 설문 결과에 최근 1년 내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힌 MZ세대 투자자 취재 내용을 더해 ‘포모 사피엔스 가상 대담’을 기획했다.

참여자: 김코인(29세·남), 박주식(31세·여), 이동산(33세·남)

기자: 투자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은 요즘입니다. 먼저 여러분은 어떤 투자 자산에 얼마씩 투자하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코인: 저는 지난 4월 암호화폐(코인) 투자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는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사회 초년생인 저에게 상대적으로 거액의 초기 자본이 필요한 부동산은 너무 멀게 느껴졌습니다. 주식 투자는 계좌 개설도 복잡해 보이고 공부가 필요한 분야인 것 같아 접었죠. 하지만 코인은 상대적으로 너무 쉬워 보였어요. “지금은 아무 코인에 돈을 넣어도 ‘돈 복사’가 가능하다”는 주변 사람들 얘기에 혹해 시작하게 됐습니다. 총 투자 금액은 7000만원 정도입니다.

기자: 김코인 씨만 코인 투자를 시작한 것은 아니죠. 지난해 말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해 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코인은 전 국민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올해 1분기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에 새로 가입한 인원만 249만명, 지난 5월에는 국내 거래소 24시간 거래액이 수십조원에 달할 정도로 대단한 관심을 받았죠.

박주식: 저는 올해 3월, 생전 처음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어요. 평소 소심한 성격이라 공격적인 재테크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집값이 폭등하고 전세도 비싸지며 ‘월급만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식으로 돈 벌어 퇴사했다’는 성공담이 너무 많이 보여, 소액이나마 투자를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5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기자: 박주식 씨처럼 올해 주식 계좌를 처음 만든 ‘주린이’도 정말 많아요.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주식 활동 계좌’ 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1267만개가 늘었다고 해요. 지난 한 해 전체 동안 늘어난 계좌가 610만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주식 투자 열풍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알 수 있죠.

이동산: 저는 지난해 10월 서울 상계동 쪽에 7억원짜리 아파트를 샀어요. 주택담보대출에 신용대출, P2P 금융대출까지 그야말로 영혼까지 끌어모았습니다. 한 달에 내는 대출 이자만 200만원이 넘어요. 지금 못 사면 앞으로 영원히 못 살 것 같아 결단을 내렸습니다. 주변 지인들도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스터디 모임을 만들었을 정도예요.

기자: 코인·주식·부동산 외에도 여러 고위험 자산 투자에 뛰어드는 투자자가 많았습니다. 제가 최근 만난 정 모 씨는 국제 원유 가격을 역추종하는 ‘원유 인버스’에 8000만원을 베팅했어요. 그는 최근 1년 동안 자산가치가 1억50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떨어지는 ‘지옥’을 맛봤다고 합니다.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코인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사람도 많아요. 최대 125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데, 투자한 코인이 약 1%만 올라도 2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죠. 반대로 1%만 떨어져도 원금을 모두 잃는 구조입니다. 여기 투자하는 권 모 씨는 “코인 마진 거래를 하다가 그냥 코인 시장을 보면 너무 안정적이라서 재미가 없다. 1분 만에 수천만원을 벌 수 있는 시장이 있는데 다른 투자를 하는 것은 시간이 아깝다”고 말하더라고요.

▶빚내서 투자하는 포모 사피엔스

▷“빚투 경험 있다” 전체 42.9%

기자: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도 이제는 흔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절반 가까운 응답자가 빚내서 투자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김코인: 처음에는 100만원 소액으로 코인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일주일에 20~30%, 어떤 코인은 100% 이상 가격이 오르는 것을 보면서 흥분하기 시작했죠. 5000만원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다 채워 추가 매수를 했어요. 그런데 얄궂게도 추매를 한 직후부터 코인 가격이 뚝뚝 떨어졌어요. 부모님 몰래 제2금융권에서 2000만원 대출을 받아 투자를 또 했습니다.

박주식: 저는 일단 5년째 붓고 있던 적금을 깼습니다. 그중 500만원을 시드머니로 투자를 시작했어요.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은 아무래도 제 성향에 안 맞더라고요. 투자 종목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를 많이 샀어요.

기자: 실제 지난해 5대 은행에서 새로 개설된 마이너스통장이 59만4000개라고 해요. 이 중 30대가 개설한 마통이 19만6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20대는 7만건을 기록했습니다. MZ세대가 마통을 엄청 뚫었다는 얘기죠. 예적금통장 해지가 늘었다는 것도 통계로 확인 가능합니다. 지난해 중도 해지한 예적금통장이 약 843만개로 전년보다 105만개 늘었다고 하는데요. 액수로 따지면 113조원어치 돈이 풀린 셈입니다. 자산 가격이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은행 이자만 받다가는 뒤처질 수 있다는 생각에 대규모 마통 개설, 또 예적금 해지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산: 부동산은 ‘빚투’가 기본이죠. 저는 대출을 총 4억원 정도 받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2억8000만원, 신용대출 8000만원, P2P대출을 4000만원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P2P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아무래도 큽니다. 이자가 10%가 넘어요.

▶차트만 들여다보는 MZ세대

▷‘남들은 돈 벌었는데’ 자괴감 심각

기자: 수익률이 궁금합니다. 결국 돈 벌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니까요. 세상에는 온갖 성공담이 나돌지만 사실 실패 확률이 더 높죠. 수익률을 공개할 수 있을까요?

김코인: 수익률 얘기만 하면 저는 한숨이 나옵니다. 저는 한창 ‘불장’ 때 코인에 진입했어요. 처음에는 행복했습니다. 7000만원대에 들어간 비트코인이 한때는 8000만원을 넘겼으니까요. 성공에 도취된 나머지 잡코인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뚫기 잘했다’고 생각했죠. 근데 곧 지옥이 제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일론 머스크 말 몇 마디에 시장 전체가 흔들리더니 급기야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코인이 급락하기 시작했어요. 비트코인은 순식간에 반 토막이 났고 다른 코인 수익률도 미친 듯이 떨어졌습니다. 현재 누적 수익률은 -75% 정도입니다. 그나마 잃은 돈을 빨리 복구해보겠다고 산 ‘잡코인’ 중에서는 최근 상장폐지로 휴지 조각이 돼버린 코인도 있습니다.

박주식: 저도 마이너스기는 하지만 김코인 씨에 비하면 나은 것 같습니다. 저는 국내 주식에서 10% 손해를 기록하고 있어요. 삼성전자를 85층에서 들어갔어요. 한때 7만원대로 내려갔지만 이제 슬금슬금 회복하고 있습니다. ‘놔두면 곧 오르겠지’라는 생각을 해요. 다만 해외 투자는 손해가 좀 더 큽니다. 소액 투자를 했던 엑스레이 기기 업체 나녹스 주가가 생각보다 지지부진해서요. 50달러에 몇 주를 샀는데 지금은 3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어요. 주변에서는 FDA 승인만 되면 120달러 금방이라고 하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동산: 저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집을 산 이후 벌써 집값이 많이 올랐거든요. 지난 서울시장 선거 영향이 컸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며 재개발 훈풍이 분 덕분이죠. 제가 구입한 상계동은 토지거래허가제도 비켜 갔어요. 강남 재개발 지역 투자가 막히며 노원 상계동 지역으로 돈이 쏟아져 들어온 것 같아요. 옆 단지인 상계주공2단지는 전용 68㎡가 8억8600만원까지 올랐어요.

기자: 널뛰는 수익률에 고통을 호소하는 청년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도박 중독을 상담·치료하던 심리상담센터에 투자 중독을 호소하는 젊은이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김코인: 코인은 중독이에요. 손 안에 강원랜드가 있어요. 잡코인 하나만 물어도 1000% 수익이 납니다. 사실상 도박이죠. 지금도 끊지 못했습니다. 일과 시간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차트를 확인합니다. 밤에는 잠도 못 자고 폰만 들여다보고 있을 때가 많아요. 안 되겠다 싶어 지금은 정신과에 다니면서 도박 중독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박주식: 나만 뒤처진 것 같다는 자괴감이 끊임없이 저를 괴롭혀요. 대학생 때부터 주식 투자를 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매번 손실을 내서 제가 ‘적금이나 착실히 부어라’라고 놀리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착실히 내공을 쌓더니 어느 날부터 대박 행진을 이어가더군요. 특히 지난해 동학개미운동 이후 수익을 미친 듯이 내기 시작해 6배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더라고요. 모은 돈으로 하남신도시에 집도 사고 올해는 결혼까지 하더군요. 100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아등바등하는 저 자신이 한심하게 여겨질 정도라니까요.

이동산: 어쨌든 집값이 올라 수익을 내기는 했지만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예요. 정부가 앞으로 또 어떤 규제 대책을 내놓을지 몰라 전전긍긍합니다. 또 남들은 ‘집값 올라 좋겠다’고 하지만 생활이 팍팍합니다. 아무래도 상환 부담이 크니까요. 한발 먼저, 더 싸게 서울 요지에 집을 산 친구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젊은 세대, 투자에 더욱 몰릴 것

▷실업률·부동산 안정화 정책 필요

기자: 큰돈을 잃은 분도 많은데… 앞으로는 투자를 어떻게 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계속 이어갈 것인가요, 아니면 중단할 것인가요.

김코인: ‘못 먹어도 고’입니다. 오히려 빚이 많은 만큼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조금 더 빚을 내더라도 앞으로 꾸준히 투자할 것입니다. 다만 코인에는 안 넣을 생각이에요. 요새는 주식 시장 흐름이 좋으니, 국내외 우량주를 골라 투자할 계획입니다.

박주식: 저도 투자 규모는 늘릴 것입니다. 대신 대량으로 자금을 동원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소액을 조금씩 더 넣어 적금식으로 자본을 늘리려고 합니다. 매달 월급을 받을 때마다 눈여겨봤던 종목을 1~2주 매입을 하는 방법이죠.

이동산: 사실 저는 더 넣을 자금이 없어요. 부동산에 돈이 다 묶여 있거든요. 현재 이자와 생활비만 해도 월급이 대부분 빠져나갑니다. 현재 굴리는 자금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기자: 투자에 실패한 젊은이가 늘면서 여러 사회 문제도 대두되는 추세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치면 좋을까요.

김코인: 코인 거래소는 사기가 너무 많아요. 특히 실속 없는 ‘스캠’ 코인이 너무 많습니다. 규제를 강화해서 사기성 코인이 나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봐요. 이번에 아프리카TV BJ 같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상장 예정 코인을 ‘선취매(코인 상장 전 미리 구매하는 행위)’해서 논란이 일었던 것도 결국 같은 맥락입니다. 부실한 코인을 상장시켜 무리하게 급등시킨 후 빠지려고 했잖아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박주식: 일단 취직이 되고 연봉이 좀 올라야 해결될 문제 같아요. 안정적인 근로 환경이 갖춰지지 않다 보니 2030세대가 투자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거죠. 실제 대학생 4명 중 1명이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모두 투자에 쏟는다는 통계도 나오고요. 취업이 쉬운 사회였다면 이 정도로 과열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동산: 제가 부동산에 투자하기는 했지만, 부동산 가격 안정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목돈이 없어 고수익 투자에 몰리는 거잖아요. 제가 집을 산 노원구도 사실은 서울에서 그리 비싼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영끌’이 아니었다면 집을 살 수 없었어요. 집값 폭등이 비이성적인 투자의 원흉이라고 봅니다.

설문조사 결과 분석해보니

선호 종목은 코인과 주식, 투자 이유 1위는 ‘집값’

MZ세대는 왜 ‘한탕’을 노리는 걸까. 또 어떤 종목으로 수익을 내려 할까. 더폴 설문조사에 참여한 1만4231명의 응답을 분석해봤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빚투’ 관련, 상당수 인원이 빚을 내서 자산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30세대 43%가 ‘빚을 내서 투자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MZ세대 10명 중 4명은 ‘빚투족’인 셈이다. 자본 흐름에서도 드러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29일 기준 개인 신용융자 잔고는 23조849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을 말한다. 과도한 빚 투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합리적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역시 ‘코인’이다. 36.1%의 응답자가 암호화폐 즉, 코인 시장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국내 주식(26.2%)에 가장 많은 MZ세대 투자자가 몰렸다. 의외로 예적금이라 응답한 비율도 12.5%로 높다. 투자하기 전 종잣돈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반면 초기 자금이 많이 필요한 부동산(8.2%)과 계좌 개설 절차가 까다로운 해외 주식(6.8%)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투자액 규모 분포는 다양하다. 100만~1000만원 구간에서 투자하는 사람(36.9%)이 다수지만 100만원 미만 소액 투자자(20.4%)도 적잖다. 1억원 이상 투자한 ‘큰손’ 비율도 8%나 됐다.

다만 앞으로의 투자 계획은 ‘한탕주의’에만 머무르지 않겠다는 답변이 주를 이룬다. 소액을 조금씩 쌓아 넣는 ‘적금식 투자’를 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39%는 ‘적금식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이상 돈을 넣지 않겠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34.4%의 응답자가 ‘현재 자금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빚을 더 내 목돈으로 대량 투자를 하겠다는 답변은 7.4%에 머물렀다.

고수익 투자에 몰리는 이유는 결국 ‘집값’ 영향이 크다. ‘집값 마련의 어려움’을 택한 MZ세대가 53.1%로 과반이다. ‘포모 증후군’ 영향도 크다. 남의 성공 사례에 자극받거나(23.9%) 뒤처질 수 있다(18.7%)고 생각해 고수익 투자를 시작한 경우도 많다. 빠르게 돈을 모은 뒤 직장에서 은퇴해 삶을 즐기려는 ‘파이어족’ 수도 꽤 많다. 19.1%가 ‘돈을 빨리 모아 직장을 그만두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한편, 젊은 세대의 비이성적인 투자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취해야 할 방안 역시 설문으로 조사했다. 이 질문은 2030 외에 다른 세대에게도 던졌다. 총 2만927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해당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집값 안정화(21.6%)’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청년 실업 완화(18.3%),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강화(17.9%) 등 정책을 골랐다.

나건웅 기자 wasabi@mk.co.kr, 반진욱 기자 halfnuk@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16호 (2021.07.07~2021.07.1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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