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가전의 힘"..LG전자 2Q 실적 호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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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LG전자가 2분기에도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부의 실적만 놓고보면 LG전자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 2분기에도 미국 가전업체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생활가전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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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제품 비중 늘리며 수익성 방어
월풀 제치고 생활가전 연간 매출 1위 달성 주목
2Q 고가 OLED TV 출하량도 198% 급증 전망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LG전자가 2분기에도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 수요가 이어지는 한편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이면서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세트(완성품) 업계의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낼 것으로 보인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7조1049억원, 영업이익 1조1229억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2%, 126% 늘어난 수치다. LG전자는 직전 분기였던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매출액 18조8095억원·영업이익 1조5166억원)을 기록한 이후 2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조원 넘게 줄어들겠지만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리는 전략으로 수익성(영업이익)은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신성장가전의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2분기가 에어컨 등 여름 계절가전 성수기의 초입이라는 점도 실적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부의 실적만 놓고보면 LG전자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 2분기에도 미국 가전업체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생활가전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2분기 H&A사업부 매출을 6조원대 후반, 영업이익은 8000억원대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월풀의 추정 매출은 50억달러(5조6000억원) 수준이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영업이익에서 월풀을 앞서왔으며 올해는 매출에서도 연간으로 월풀을 압도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또한 OLED TV의 선전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HE(Home Entertainment) 사업부도 실적 개선에 한몫을 차지할 전망이다. TV 사업은 디스플레이 패널 및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OLED·나노셀·초대형 TV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이며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 전망하는 LG전자 2분기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198% 증가한 94만3000대 수준이다.
한편 3분기부터는 스마트폰 사업 종료와 동시에 전장 사업을 주도할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출범으로 큰 폭의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 7월 말 종료되는 MC(모바일)사업부 실적은 2분기부터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고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되며, VS(전장사업)사업부는 이르면 3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그동안 부진했던 모바일 사업을 정리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전장사업에 집중하면서 하반기부터 LG전자를 바라보는 시장의 눈높이가 달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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