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서현진 "'로코퀸'이란 수식어 부담감 느껴"

황소영 2021. 7. 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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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월화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제공 : CJ ENM)

'너는 나의 봄' 서현진이 '로코퀸'이란 수식어에 부담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5일 오후 tvN 새 월화극 '너는 나의 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미나 작가, 정지현 감독, 배우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가 참석했다.

명장면, 명대사가 있다면 무엇일까. 서현진은 "하나를 꼽기가 쉽지 않더라. 지금 언뜻 생각이 나는 건 너무 평범하긴 한데 '그냥 이게 나예요'라고 한 자조적인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했다. 이미나 작가는 "다정(서현진 배우)이가 바꾸고 싶고 미래에 바꿀 것인데 아직은 이게 나란 의미를 담은 대사다. 옥탑방에 살면서 가장 위험에 처해있고 약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회를 거듭하며 가장 적극적인 힐링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인물이다. 그게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서 쓴 대사"라고 설명했다.

서현진은 '로코퀸'이란 수식어와 관련, "굉장한 부담감을 느낀다. 이번엔 로코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하고 있다. '너는 나의 봄'에서는 많은 걸 신경 쓰며 연기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정지현 감독과 이미자 작가는 "서현진 배우는 다정 그 자체에 스며들어 연기 중"이라고 칭찬했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침내 찾아올 봄을 기다리는 어른이들의 힐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오늘(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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