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백신 맞으면 확진자 접촉해도 자가격리 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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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2회 맞으면 확진자와 접촉해도 자가격리에서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델타 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역에서 법적 규제보다는 개인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더 타임스는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내달 코로나19 방역 관련 새 정책을 도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백신 2회 접종자들에게 자가격리를 면제하면 확진이 26% 늘어난다는 것이 공식적인 추산이라고 더 타임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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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2회 맞으면 확진자와 접촉해도 자가격리에서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은 영국 총리실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델타 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역에서 법적 규제보다는 개인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더 타임스는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내달 코로나19 방역 관련 새 정책을 도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백신 2회 접종자들에게 자가격리를 면제하면 확진이 26% 늘어난다는 것이 공식적인 추산이라고 더 타임스는 말했다.
10일간의 자가격리가 필요한 '황색' 국가에서 오더라도 백신을 2회 맞은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역 규제 완화와 관련해 영국의학협회(BMA)는 방역 규제 해제 예정일인 7월 19일 이후에도 일부 보호조치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영국에서 현재 코로나19로 입원중인 환자는 총 1905명으로 전주 대비 26.4% 증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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