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원정 온 감성주점 발 등 부산서 2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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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서울 확진자가 다녀간 감성주점 관련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습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산 누적 확진자는 6329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2명은 전날까지 1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부산 부산진구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부산 부산진구 감성주점 3곳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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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부산에서는 서울 확진자가 다녀간 감성주점 관련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습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3일 오전까지 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누적 확진자는 6329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2명은 전날까지 1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부산 부산진구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다.
서울 확진자가 다녀간 A 감성주점에서 같은 시간대 이용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 부산진구 감성주점 3곳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업소 이용자가 10명, 종사자가 2명, 접촉자가 5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거주자가 9명, 타시도 거주자가 8명이다.
이날 부산 사상구 한 보습학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당 보습학원 강사 1명과 원생 4명, 지인 1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지표환자와 감염경로 등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수산업계 집단 확진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업장 근로자 1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됐다. 수산업 관련 확진자는 근로자는 11개 업체, 74명(전남 16명 포함)이 됐다.
수산업계에서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자 부산시 보건당국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부산공동어시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인이나 가족, 동료와 접촉에 의한 감염 이외 타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이 5명, 감염경로 불분명이 5명, 해외입국자가 1명이었다.
현재 부산에서는 288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4명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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