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보그 표지 장식.."남편은 트럼프보다 차분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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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보그 8월호 표지를 장식한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가 백악관 트루먼 발코니에서 남미 출신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보그 표지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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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보그 8월호 표지를 장식한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가 백악관 트루먼 발코니에서 남미 출신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보그 표지에 실린다. 해당 잡지는 오는 7월 20일부터 판매된다.
인터뷰에서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국가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바이든 여사는 "대선 때만 해도 국민에게서 불안감을 느꼈는데 지금은 다시 숨을 쉴 수 있는 모양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차분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대중이 자신의 패션 하나하나에 주목하는 것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표했다. 바이든 여사는 "내가 입은 것이나 곱창 밴드로 머리를 묶은 것에 대해 얼마나 많은 말이 나오는지, 사람들이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 얼마나 주목하는지 놀랐다”고 말했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들은 전통적으로 보그의 표지를 장식했다. 다만 모델 출신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예외였다.
힐러리 클린턴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는 트럼프 행정부 당시였던 2019년 '멜라니아가 왜 보그 표지에 등장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보그는 이 나라의 변화를 이끄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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