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대한민국 청년 미래 함께 고민, 시 정책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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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28일 서산시민센터에서 지역 청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가 청년의 마음을 듣다–청년 경청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서산의 정체성을 살려 젊은 층을 모을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지역사회와 대학 등 교육기관 간의 연계사업 활성화 ▲청년끼리의 소통의 장 마련 ▲초기 창업자에 대한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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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가 28일 서산시민센터에서 지역 청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가 청년의 마음을 듣다–청년 경청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청회는 소득의 양극화, 취업난, 주거난, 결혼 및 출산율 저하 등 최근 사회 이슈에 대해 청년층이 현 시국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묻고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시 청년들은 청년 정책과 청년의 삶이 괴리된 원인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 참여 기회 배제 ▲청년을 지역 활성화와 정치의 ‘도구’로 여기는 사회 인식을 꼽았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 수립, 청년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정부의 섣부른 개입보다는 지원자가 되어 줄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당부키도 했다.
또한, ▲서산의 정체성을 살려 젊은 층을 모을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지역사회와 대학 등 교육기관 간의 연계사업 활성화 ▲청년끼리의 소통의 장 마련 ▲초기 창업자에 대한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금의 청년들은 비대면 중심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충분한 역량을 지녔다”며 “청년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청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청년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상해 정례화하는 방안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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