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 종목]"한국금융지주, 카뱅 상장 관련 이익 최대 5699억원"

송화정 2021. 6. 29. 0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29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카카오뱅크의 상장 관련 이익이 4628억~56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대로 카카오뱅크의 연내 상장이 결정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유안타증권은 29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카카오뱅크의 상장 관련 이익이 4628억~56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대로 카카오뱅크의 연내 상장이 결정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카카오뱅크는 8월 초 상장 계획을 발표하며 6545만주의 신주 발행과 주당 3만3000~3만9000원의 공모가 밴드를 제시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15조7000억~18조500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상장 이후 예상 자본 5조1000억~5조4000억원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이라며 "당초 4분기 카카오뱅크가 주당 2만4531원에 8153만주를 발행해 자본 5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높은 가격에 적은 신주 발행 물량이 결정됐다"고 분석했다.

예상보다 높은 공모가 밴드가 형성됐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 것은 상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회성 이익이 추정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보수적인 가정으로 공모가 하단에서 상장 가격이 결정된다면 한국금융지주가 3분기에 인식하게 될 지분법 처분이익은 약 462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4126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여기에 오는 2분기에 추가로 인식할 부실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연간 이익 추정치(1조3811억원)는 기존(1조3826억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2023년 세전이익 기여도는 9.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추가 증자가 없다는 가정 하에 2023년에는 한국금융지주의 세전이익에 약 9.8% 기여할 것"이라며 "카카오뱅크의 연간 자기자본수익률(ROE)은 2021년 5.1%, 2022년 6.5%, 2023년 9.9%로 한국금융지주의 ROE보다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저신용자대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경비율과 대손비용률이 예상보다 높아져 ROE가 위의 추정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