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든·마운트·칠웰 출격 장전..잉글랜드, 독일과의 경기에 이 갈았다

서지수 2021. 6. 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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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 메이슨 마운트(좌)와 벤 칠웰(우).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가 독일과의 경기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잉글랜드와 독일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16강전이 “새 역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이 독일과의 16강전을 대비해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메이슨 마운트, 벤 칠웰(이상 첼시) 등의 에이스 선수들을 출격시킬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옐로카드로 조별리그 최종전에 불참한 포든, 스코틀랜드의 빌리 길모어(첼시) 여파로 자가 격리 중인 마운트와 칠웰 모두가 오는 독일전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포든은 지난 크로아티아와의 D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한 번 더 옐로카드를 받으면 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기에 그는 지난 체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결장했다. 다음 중요 경기에서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을 대비한 예방조치다.

마운트와 칠웰은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이후 길모어와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길모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사태로 마운트와 칠웰은 현재까지 격리 중이다.

마운트와 칠웰은 대표팀과 일주일 이상 공동 훈련을 받지 못한 채 개별 프로그램을 받았고, 오는 경기 직전 훈련까지 격리될 가능성이 크기에 현실적으로 선발이 어렵다는 가정이 우세했다. 하지만 독일이 유로2020 우승 후보이기에 잉글랜드는 에이스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는 방향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은 “독일은 막강한 팀이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감독은 “독일은 훌륭한 팀이다. 그들은 우리와의 경기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 우리는 전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의지를 다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30일 독일과 16강전에서 만나 8강행 티켓을 걸고 맞선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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