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김동욱 '너는나의봄' 멜로장인 케미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났다.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서현진·김동욱이 스포일러 티저 영상을 공개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내달 5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는 나의 봄’에서 서현진은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인물 강다정 역,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 역으로, 여운 가득한 힐링 케미를 완성한다.

이와 관련 28일 공개된 ‘너는 나의 봄’의 ‘스포일러 티저 영상’에서는 서현진과 김동욱이 진지해 보이는 모습 뒤로 반전 귀요미 '쉿 포즈'를 취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동욱이 벽에 기대 서 있는 서현진을 향해 “대본 나온 거 24씬 봤어?”라고 질문을 던지자, 서현진이 심각한 듯 입을 삐죽 내밀면서 “응… 거기서 그렇게…”라고 답한다. 이때 김동욱이 “아니 아니. 너무 얘기 많이 하면 안 돼. 스포일러야”라며 서현진의 말을 가로막자 서현진은 “아 스포일러야? 누구한테?”라며 놀라워한다.

또 서현진이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쉿 포즈’를 취하고, 김동욱 또한 똑같은 포즈를 취하면서 ‘어른 아이들의 힐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너는 나의 봄’을 통해 강다정 역 서현진과 주영도 역 김동욱이 하나하나 완성시켜 나갈 다채로운 케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티저 영상에서 두 사람이 거론한 24씬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숨겨져 있을지, 다음 주 첫 방송될 ‘너는 나의 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