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벤 총리 사임 발표..스웨덴 연정 구성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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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의 불신임을 받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스웨덴 의회가 연정 구성 국면에 돌입하게 됐다.
스웨덴에서는 지난 21일 의회가 뢰벤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하면서 스웨덴 연립정부가 무너졌다.
2014년부터 총리를 맡아온 뢰벤 총리는 의회 불신임안 투표에서 진 첫 스웨덴 총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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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의회의 불신임을 받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스웨덴 의회가 연정 구성 국면에 돌입하게 됐다.
뢰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상황과 내년 9월 예정된 총선을 고려할 때 조기 총선은 스웨덴을 위해 최선이 아니다"라면서 사임의사를 밝혔다.
이번 사임 결정에 따라 스웨덴 의회는 연정 구성 협상을 시작하게 됐다. 스웨덴에서는 지난 21일 의회가 뢰벤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하면서 스웨덴 연립정부가 무너졌다.
이번 불신임안 투표는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 소속 뢰벤 총리가 신축 아파트 임대료 규제 완화 계획에 동의하자 이에 반발한 좌파당이 연립정부 지지를 철회하고, 극우 성향의 스웨덴민주당이 불신임안을 발의하면서 이뤄졌다.
2014년부터 총리를 맡아온 뢰벤 총리는 의회 불신임안 투표에서 진 첫 스웨덴 총리로 기록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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