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일·이상반응 안내에 '인공지능 로봇' 도입

한성주 2021. 6. 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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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음성 로봇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9일 오전 KT와 AI 전화 안내 서비스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 측은 자사의 AI 로봇 'G 보이스봇'을 활용해 백신 접종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 및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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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인공지능(AI) 음성 로봇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9일 오전 KT와 AI 전화 안내 서비스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 측은 자사의 AI 로봇 ‘G 보이스봇’을 활용해 백신 접종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 및 공급하게 된다. 질병청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비스가 완성되면 AI 음성 로봇이 접종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접종 예약일을 안내하거나,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이상반응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백신과 관련된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협약을 계기로 이동통신기기 활용이 어려운 국민들이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앞서 SK텔레콤과도 AI 로봇 ‘누구(NUGU)’를 활용한 ‘누구 백신 케어 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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