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1위가 목표" 12인 완전체로 돌아온 이달의 소녀

손화신 2021. 6. 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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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가 더욱 완전해져서 돌아왔다.

건강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던 멤버 하슬이 약 2년 반 만에 팀에 합류해 12인 완전체 컴백을 한 것.

멤버들은 입을 모아 이번 컴백의 포인트는 하슬의 합류로 12인 완전체 이달의 소녀로 돌아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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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달의 소녀, 네 번째 미니앨범 < &(앤드) > 쇼케이스

[손화신 기자]

이달의 소녀가 더욱 완전해져서 돌아왔다. 건강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던 멤버 하슬이 약 2년 반 만에 팀에 합류해 12인 완전체 컴백을 한 것.

약 8개월 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 < &(앤드) >를 들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새 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렸다. 

멤버 하슬, 2년 반만의 합류로 완전체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28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는 경계를 넘어 더 큰 변화를 이룬 이달의 소녀가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정형화된 규칙을 깨고 하나가 된 이야기를 담아내 하나 되었음을 전하는 앨범이다.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하슬은 쇼케이스를 앞두고 많이 긴장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나니 이제 정말 활동이 시작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음에 무척 행복하고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이번 컴백의 포인트는 하슬의 합류로 12인 완전체 이달의 소녀로 돌아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진은 "하슬 언니가 항상 우리를 잘 챙겨줘서 없는 동안 빈자리가 컸는데, 다시 돌아와서 기쁘고 더 끈끈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쉬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 연습을 했다는 하슬은 "요즘은 휴대용 마이크가 잘 나와서 그걸 매일 들고 다니면서 연습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네 번째 미니앨범 < & >는 'And all LOOΠΔs are one(비로소 하나 된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와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는 하나이며 완전한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다. 경계를 넘어 더 큰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지닌 이달의 소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나아가길 염원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PTT (Paint The Town)'다. 댄스 힙합 장르의 이 곡은 인도 영화계를 일컫는 볼리우드(Bollywood) 스타일이 결합돼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남의 눈치를 보거나, 세상의 금기에 갇히지 않고 주체성을 정립하여 우리의 색으로 'Paint The Town' 하겠다는 내용의 곡이다. 

"이번 타이틀곡은 음악, 콘셉트, 퍼포먼스의 3박자가 완벽히 갖춰진 곡이다." (희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바라" 
 
▲ '이달의 소녀' 진솔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들은 글로벌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어 왔다. 앞서 세 번째 미니앨범 < 12:00 >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12위로 진입한 바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아이튠즈 51개국 앨범 차트 1위, K팝 걸 그룹 최초 북미 라디오 차트 9주 연속 진입 등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곡 'PTT'로도 글로벌 음악시장에 또 한 번 이슈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감사하게도 저희가 어떤 목표를 말하면 그대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팬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셨다"고 감사를 전한 희진은 "저희가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아직 안 해봤는데, 이번에는 지상파 1위를 목표로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큰 꿈이긴 하지만 (빌보드 200 차트에서) 12계단 상승해 100위를 해보면 어떨까 싶다." (이브)

이들이 이렇듯 글로벌한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건 무엇 때문이었을까. 이 물음에 올리비아 혜는 "저희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을 말했고, 진솔은 이달의 소녀의 세계관인 '루나버스'를 그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솔로, 유닛, 완전체의 이야기가 각기 다르다"라며 세계관을 설명하면서 "그것들이 하나로 연결돼 거대한 세계관을 구성하고 있다. 팬분들이 저희 세계관을 풀고 해석해나가는 걸 재미있게 즐겨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흥행 대세, 기록소녀들이라는 수식어를 넘어서 전 연령을 아우르는 '4세대 핵심 걸그룹'이 되겠다." (츄)
 
▲ '이달의 소녀' 하나 된 전사들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 '이달의 소녀' 정형화된 규칙을 깨고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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