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경제는 '국민의 삶'..시장 충격 최소화 해야"

유오성 2021. 6. 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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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중견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견기업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선제적인 미래 전략으로서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 등을 두 축의 균형 잡힌 정책 목표로 설정한 정부의 인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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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28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중견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견기업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선제적인 미래 전략으로서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 등을 두 축의 균형 잡힌 정책 목표로 설정한 정부의 인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완전한 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내수 경기 회복, 일자리 확충, 수출 확대 지원 등 '단기적 위기 극복'을 발판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선제적 산업 재편, 경제 구조 전환 등 ‘장기적 혁신 노력’을 안정적으로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또, "총 2조 원+α 규모의 설비 투자 특별 자금 등 반도체, 배터리, 백신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 등 인센티브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로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에 대한 22.5조 원 투자, 글로벌 공급망 허브 도약을 위한 과감한 재정·세제 지원 등 BIG3 산업 지원 등은 산업 구조 불균형을 방지하면서 미래 성장 기반을 모색하는 적절한 정책 방향"이라고 밝혔다.

또,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융규제 유연화 등 코로나 대응 한시조치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뒷받침할 시장 충격 최소화 방안을 전향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중견련은 "국가의 경제는 이념과는 전혀 무관한, 권력과 정치의 목적이어야 하지만 결코 수단이 되어서는 곤란한 ‘국민의 삶 자체’라는 명료한 인식 아래, 급격하게 깊어 갈 정치의 계절에 휩쓸리지 않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정책 기반을 구축하는 데 각계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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