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5G 전쟁..구현모 KT 대표 "5G 단독모드 7월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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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들이 '진짜 5G'라 불리는 5G 단독모드(SA) 상용화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구현모 KT 대표가 7월 선보일 방침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28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만남을 끝낸 후 기자들과 만나 "(5G SA 상용화를) 7월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ENM은 KT에게는 종전의 10배 수준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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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과 만나 밝혀
CJ ENM에는 "인상률 과도" 일침
KT 시즌 분사도 진행 중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이동통신 3사들이 '진짜 5G'라 불리는 5G 단독모드(SA) 상용화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구현모 KT 대표가 7월 선보일 방침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시점을 특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28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만남을 끝낸 후 기자들과 만나 "(5G SA 상용화를) 7월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ENM과 통신 3사가 콘텐츠 적정 사용료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CJ ENM 측에 일침도 날렸다. CJ ENM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해 대가 산정 기준을 현실화하겠다며 통신 3사에 대가 인상을 요구했다.
앞서 LG유플러스와 협상이 파행되면서 U+모바일tv에서 tvN, tvN 스토리, O tvN, 올리브, 엠넷, 투니버스 등 10개 채널의 콘텐츠 공급이 중단됐다.
CJ ENM은 KT에게는 종전의 10배 수준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MM측은 기존 단가가 너무 낮아 기저효과로 인한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통신 3사 역시 강하게 맞서는 중이다. 구 대표는 "상식적으로 볼 때 CJ ENM이 요구하는 콘텐츠 사용료 인상률이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KT는 자체 OTT '시즌'의 운영사 KT 시즌을 분사하는 방안도 병행 중이다. 구 대표는 "시즌 분사는 진행 중으로 원래대로라면 마무리됐어야 한다"며 "법원 결정이 지체되고 있지만 조만간 마무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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