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예방·혈액순환.. 몰랐던 '계피'의 효능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6. 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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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는 특유의 향미를 가져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식품이다.

계피가 혈당을 조절하고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찾아볼 수 있다.

연구진은 "계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며 "당뇨병 환자 또는 당뇨를 예방하려는 사람은 계피를 함께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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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는 특유의 향미를 가져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식품이다.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소화장애·복통·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도 있다. 또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여러 질환을 예방하거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계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순환 촉진

계피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열을 만들어 몸을 따뜻하게 한다. 때문에 조금만 추워도 손발과 아랫배에 냉기가 도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주로 여성에게 효과가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지만 남성 건강을 위해서도 추천된다. 계피에는 남성의 부신 기능을 활성화해 성적 에너지를 불어 넣기 때문이다. 다만, 아랫배의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므로, 임산부는 섭취를 삼가야 한다.

◇당뇨병 예방

계피가 혈당을 조절하고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찾아볼 수 있다.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51명을 임의로 나눠 12주 동안 하루에 세 번씩 500mg의 계피 캡슐 또는 위약을 제공했다. 연구 결과 계피를 먹은 환자는 식사 후 포도당 수치가 떨어졌고, 탄수화물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대사 작용이 개선됐다. 반면 위약을 먹은 환자의 혈당은 낮아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계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며 “당뇨병 환자 또는 당뇨를 예방하려는 사람은 계피를 함께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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