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개들' 리메이크 고려했어"..쿠엔틴 타란티노, 은퇴작 언급 '충격' [엑's 할리우드]

이창규 2021. 6.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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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은퇴 전 마지막 연출작으로 자신의 데뷔조을 리메이크하는 것을 고려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쿠엔틴 타란티노가 빌 마허와의 토크쇼에 출연해 다시금 자신의 은퇴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그는 다음 작품을 마지막으로 영화 감독에서 은퇴하겠다고 다시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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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은퇴 전 마지막 연출작으로 자신의 데뷔조을 리메이크하는 것을 고려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쿠엔틴 타란티노가 빌 마허와의 토크쇼에 출연해 다시금 자신의 은퇴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그는 다음 작품을 마지막으로 영화 감독에서 은퇴하겠다고 다시금 언급했다. 그는 "돈 시겔 감독이 '알카트라즈 탈출'을 끝으로 은퇴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 때 은퇴했다면 정말 박수칠 때 떠나는 일이었을 것"이라며 언급했다.

그러면서 타란티노는 다른 감독의 예시를 들면서 영화 감독으로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예외라고 덧붙였다.

이어 타란티노는 자신의 은퇴작으로 '저수지의 개들'을 리메이크할 계획이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다만 계획을 세웠던 것에 불과하며, 지금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1963년생으로 만 58세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1992년 영화 '저수지의 개들'로 데뷔했으며, '펄프 픽션', '킬 빌',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장고 : 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 8'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그는 이전부터 총 10편의 영화만 연출한 뒤 은퇴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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